미래 수산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체험의 장 마련 

국립수산과학원 및 동해수산연구소 소개
국립수산과학원 및 동해수산연구소 소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8월 8일, 15일 양일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동해수산연구소(강원도 강릉시)에서 '제8회 동해 특산품종 체험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과원 동해수산연구소는 학생들에게 해양수산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바다는 나의 친구'라는 주제로 동해에 서식하는 해양생물을 소개하고 직접 관찰·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체험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은 △동해수산연구소 연구성과 소개 △두족류(대문어, 갑오징어)와 어류(명태, 강도다리) 인공종자 생산기술 개발 소개 △명태·대서양연어 관찰 △먹이생물(동·식물 플랑크톤) 관찰 △어류 알·자치어 및 이석 현미경 관찰 △주요 연구장비와 연구시설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학교에 참가한 중·고등학생들은 평소 보기 어려웠던 살아있는 대서양연어와 어미 대문어가 알을 관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신기해 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해양수산분야에 대한 많은 이해와 진로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이번 체험학교에서는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도 홍보했다.

 황선재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장은 “이번 체험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이 바다의 소중함을 깨닫고 바다를 연구하는 수산과학자에 대한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알찬 체험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해 해양수산과학기술 핵심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