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3차 비축물량 400톤 방출
신안군 천사몰서 1인당 최대 2상자까지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공급 확대를 위해 8월 10일부터 추석 연휴 직전인 9월 27일까지 49일 동안 정부 비축 천일염 400톤을 추가로 시장에 공급한다.

 해양수산부는 소비자가격과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소비자가 직접 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는 전국 마트에 방출한다. 천일염은 7월 소비자가격보다 약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부 비축 천일염은 소비자 편의 등을 감안해 20kg에서 10kg로 포장 단위를 줄였으며, 판매처, 판매일자 등 상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에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신안군(군수 박우량)에서도 자체 온라인 쇼핑몰인 ‘1004몰(shinan1004mall.kr)을 통해 천일염을 판매한다. 1차로 천일염 200톤을 확보해 8월 11일부터 종료기간을 정하지 않고 지속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 규격은 10kg 상자로 1인당 2상자까지 구매 가능하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장마 종료 이후 기상이 좋아 산지에서 천일염이 평년 수준으로 차질없이 생산되고 있다”며, “추석 전까지 방출 상황을 지속 점검해 필요하면 추가 비축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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