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장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만나 수산물 상생 소비 방안 논의
해수부·대한상의 협력 우수 품질 제철 접할 기회 늘려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8월 9일 대한상의회관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과 만나 국내 기업과 수산업계 간 수산물 소비 상생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도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폭염과 고수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해수부가 대한상의에 상생 협력을 요청하며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기업 단체급식에 국내산 수산물 공급 확대 △여름 휴가, 가을 여행 철 국내 어촌 관광지 방문 장려 △기념품·명절 선물을 수산물로 하는 것 등을 대한상의 측에 협력방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수협중앙회는 양질의 수산물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하고, 해양수산부는 수협중앙회와 기업 간 협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수산물은 단백질, 오메가(Omega)-3 지방산 등이 풍부한 웰빙(Well-being) 건강식의 대표적인 먹거리이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업 근로자들이 우수한 품질의 제철 수산물을 접할 기회가 늘고, 국내 수산물 소비 확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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