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동호마을을 시작으로 3차에 걸쳐 어촌체험캠프 개최
갯벌체험, 오징어 잡기 등 다양한 어촌 체험으로 도시 어린이들에게 어촌과 바다의 소중함 알려

 수협중앙회는 7월 25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2023년 도시 어린이 어촌체험캠프’ 발대식을 가졌다.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어린이 어촌체험 캠프에서는 도시 어린이들에게 어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어촌사랑과 바다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캠프는 3차례에 걸쳐 각각 40명씩 총 12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1차 캠프에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북 고창 동호마을에서 개최됐으며, 갯벌 체험, 머드체험, 범게·백합잡기 등 추억을 남길만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2차 캠프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양양 수산어촌계에서 2박 3일의 일정으로 오징어 잡기, 오징어 순대 만들기, 후릿그물 물고기 잡기 등의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3차 캠프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울산 주전 어촌계에서 진행되며 조개캐기, 붓으로 쏙캐기, 개막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이번 발대식에서 “활기 넘치고 다양한 수산물이 가득한 우리 어촌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린이 여러분이 이번 캠프를 통해서 직접 바다를 경험해보고 우리 수산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어촌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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