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세트 100세트 구매…수협은행 금융 협약도
·호반그룹 이어금호건설서 우럭매운탕·서대찜 시식회

수산물 소비촉진 활동나서
수산물 소비촉진 활동나서

 수협중앙회가 금호건설과 힘을 모아 어업인 지원을 위한 수산물 소비촉진 운동에 나섰다.

 수협은 7월 31일 ‘수산물 소비활성화 챌린지’의 일환으로 수원 금호 리첸시아 건설 현장 구내식당에서 금호건설 임직원들에게 우럭매운탕, 서대찜, 피조개무침, 갑오징어 숙회 등 특식을 선보이며 수산물 시식회를 열었다.

 시식회에는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와 서재환 금호건설 총괄사장, 신학기 수협은행 부행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금호건설은 수산물 선물세트 100세트를 구매하는 등 소비위축으로 어려운 어가 지원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기성 수협 대표이사는 “어려운 어가를 위해 수산물 소비활성화 챌린지에 나서주신 금호건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안전한 우리 수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관심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수협중앙회는 ‘수산물 소비활성화 챌린지’를 통해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지원을 위해  제1호 기업으로 참여한 호반그룹 본사 구내식당에서 임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전복버터구이와 갈치구이를 수산물 특식 메뉴로 제공하고 사내 게시판과 현장 판매부스를 통해 수산물 소비를 적극 홍보했다.

 이날 시식회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을 비롯해 수협 경제상임이사, 수협은행장 및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해 수산물 소비촉진에 힘을 실어줬다.

 수협은 챌린지 동참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수산대전 베스트 기획전’을 열어 호반그룹 임직원들에게 5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해 저렴하게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수협은행(행장 강신숙)은 호반그룹과 ESG 금융부문 협약을 통해 지역환경개선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주신 호반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수산물의 소비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수산물 소비활성화 챌린지에 참가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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