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담당자들 “그래도 장마 때문에 다른 때보다 조금은 여유 있어”
중국 대응 주목

O…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는데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이슈가 죽지 않고 계속 뉴스가 되고 있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대형 이슈인 것 만큼은 분명해 보이기도.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는 장마 속에서도 계속 뉴스가 생산되고 있는데 지난 19일에는 중국 세관 당국이 일본으로부터의 수입 수산물에 대한 전면적인 방사선 검사를 이달부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이 문제가 다시 뉴스의 중심에 서기도.

 중국은 현재 후쿠시마현을 비롯한 일본 10개 현에서 생산한 식품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데  그 외의 지역에 대해서도 앞으로는 전면적인 방사선 검사를 하겠다는 것. 이는 통관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려 중국으로 수산물을 수출하는 일본에 타격을 주는 조치. 때문에 일본 외무성과 농림수산성은 이같은 중국 측의 조치에 대한 대응 협의를 시작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이런 상황 속에서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수산업 생산자 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어업인 고정사항을 들은 뒤 어업인 지원방안 등을 설명.   그러나 지난주는 기록적인 폭우와 대형사고로 후쿠시마 관련 업무는 다른 때 보다 적었다는 게 해양수산 홍보 관계자들의 얘기. 

 해양수산단체 한 홍보 책임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때문에 한동안 정신이 없었다”며 “그래도 장마 때문에 다른 때 보다는 조금 여유가 있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중국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참전(?)하면서 앞으로 이와 관련한 뉴스는 더 생산될 것으로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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