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원 긴급자금 대출, 원리금 분할상환 유예 조치 등 마련

 

 수협중앙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계와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최근 충청권과 경북, 전북 등에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자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수협 상호금융 영업점에서는 수해 지역의 개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생계자금 대출(개인당 최대 2,000만원) △대출 원리금분할상환 유예(최대 6개월 이내) △대출 만기연장(최대 6개월 이내) △대출금리 인하 △자체 채무조정 지원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신청방법은 해당 지역 행정관청에서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원받고자 하는 상호금융 영업점에 제출하면 된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수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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