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협력 전담 경영지원실·홍보실 부로 격상

수협중앙회가 12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비롯해 각종 수산현안에 대한 대외 교섭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슈와 관련해 국회, 정부, 전국 수산단체에 대한 협의와 논의를 강화하기 위해 대외협력 전담부서인 경영지원실을 경영지원부로 격상시켰다.

 특히, 원전 오염수에 대한 전국 어업인의 입장과 피해 대책을 촉구하기 위한 수협중앙회장의 어정활동이 활발해질 것에 대비해 비서실을 기존 이사회 업무를 관장하는 이사회사무국에서 분리해 신설했다. 

 국내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에 대한 홍보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홍보실도 홍보부로 승격됐다. 

 ‘부’ 단위 조직은 이사회 의결로 관련 규정에 따라 운영되지만, ‘실’ 단위는 전문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대표이사가 탄력적으로 정할 수 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복합점포 운영 지원을 위해 상호금융본부 내 영업전략팀을 신설했다.

 또, 부서의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총무부 안전관리실을 비상계획실로, 경제기획부 판매전략팀을 마케팅지원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아울러, 어업양식지원부 내 어업혁신추진단, 양식어업지원팀, 바다환경보전팀을 각각 수산지원팀, 양식지원팀, 바다환경팀으로 각각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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