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직원들이 제안한 혁신 아이디어를 경영실무에 적용해 고객만족을 높이고 영업현장 직원들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이달 초, 그룹웨어 시스템 내 ‘IT HELP-DESK(IT공용게시판)’를 통해 지난 6개월간 직원들이 제안한 개선의견을 취합하고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진 혁신 우수사례를 선정해 'IT 베스트 유저(BEST USER)'상을 수여했다.

 지난 상반기 접수된 직원들의 혁신 아이디어는 약 200여건으로 이 중, △‘대출 만기 고객에 대한 금리변동 내역 안내’를 제안한 정원석 행원(수유동지점)과 △‘디지털문서관리 시스템 스캔절차 간소화’를 제안한 김희선 직원(근해안강망수협 일신지점)이 각각 은행장상을 수상했다.

 IT HELP-DESK 운영을 담당하는 IT개발부 직원들은 이같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즉각 IT시스템과 업무 프로세스에 반영해 고객접점 현장의 업무 효율화를 이끌어 내고, 대고객 서비스 품질을 제고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직원들의 현장 경험과 혁신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IT시스템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며 “직원들이 IT시스템을 이용하면서 느끼는 불편함이나 개선요청사항은 언제든 제안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