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웅도항 위수탁협약 체결 시작으로 사업 본격 시작
유형Ⅲ으로 3년간 50억원 투입, 소규모 어촌 안전 인프라 개선

서산시 웅도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예비계획도
서산시 웅도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예비계획도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과 충남 서산시(시장 이완섭)는 ‘2023년 서산시 웅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위수탁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5년간 총 30개 어촌에 3조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①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②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③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특히, 서산시 웅도항은 유형Ⅲ에 해당되는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사업이 추진되며, 공단과 서산시는 총사업비 약 50억원을 투입해 3년 동안 낙후된 생활·안전시설 개선을 중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선착장 안전 보강, 공동작업장 및 다목적센터 신축, 바다쉼터 조성 등의 어업환경 안전과 문화·복지 개선사업을 중점으로 계획됐다.

 향후 공단과 서산시는 위·수탁 체결을 시작으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수립 등을 사업 기간 내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마을 지역협의체 및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이번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서산시 웅도항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안전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어업인이 안전한 어업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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