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귀어귀촌 박람회’ 참여…김·화장품 등 판매
경쟁력·유통판로 확대와 온라인 거래 활성화 앞장

인천 어촌특화상품 판로지원 업무 협약식
인천 어촌특화상품 판로지원 업무 협약식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인천광역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김종범, 이하 인천센터)는 ‘2023 귀어귀촌 박람회’에서 라이브쇼핑에 참여, 인천 어촌특화상품 완판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부터 해양수산부 주최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귀어귀촌 박람회는 귀어귀촌 희망인들에게 지원 정책, 교육 및 금융 등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특히, 인천센터는 ‘라이브쇼핑’을 통해 귀어인이나 어촌계가 생산한 수산물·가공상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소득향상 및 판로 개척을 유도했다.

 인천센터는 7월 2일 12시부터 13시까지 인천어촌특화상품 소비촉진을 위해 라이브쇼핑으로 △장봉 무산재래김 조미김, 구이김(옹진군 장봉도) △영암 해조화장품세트(옹진군 영암 어촌계)를 판매했으며, 판매 수량 전량 품절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방송 중 시청자들은 “어업인이 직접 홍보하니 믿고 살 수 있다”, “장봉김 먹어본 사람은 장봉김만 먹는다”, “이 가격에 이 품질이라니 정말 좋다”, “해조로 만든 화장품이라니 궁금하다” 등의 댓글로 호응을 보였다.

 이 밖에도 인천센터와 영암어촌계·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 협동조합 마음쿠킹은 인천 어촌특화상품 유통판로 개척 및 어촌계 자생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종범 인천센터장은 “요즘 대외 상황으로 수산물 소비가 많이 위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센터는 어촌특화상품의 경쟁력 확보, 유통판로 개척 및 어촌계의 운영 자생력 증진을 위해 수산물 소비 촉진 지원과 유관·전문기관과의 협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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