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건강한 수산식품 즐기도록"

김춘진 사장
김춘진 사장

 수산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힘써온 수산신문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기상이변은 우리 수산업에 큰 위기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장 환경변화로 인해 생산량 감소는 물론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 증가에 따른 지구온난화는 해수 온도 상승과 바다 산성화, 해양생태계 파괴라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지구를 지키고 바다를 지키기 위해서는 수산업 분야에서도 생산, 가공·유통, 소비에 이르기까지 먹거리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펼치고 있는 저탄소 식생활에 수산업계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20주년은 사람으로 치면 성인에 이르는 나이입니다. 창간 20주년을 맞은 수산신문이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수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하고 어업인과 수산인들의 소통을 도우며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수산식품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수산신문의 창간 20주년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어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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