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이하 서귀포수협, 조합장 김미자)은 수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상반기 ‘수협회원조합 2023년 전국 일괄 공개채용’을 통해 신입직원 10명과 ‘제한경쟁’을 통해 본부장 1명 등 총 11명을 신규 채용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수협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곧 수도권에 신설될 서귀포수협 홍제동지점을 효율적으로 운영 및 관리하기 위한 본부장 임용으로 ‘제한경쟁’을 진행했고, ‘전국 일괄 공개채용’은 일반관리직과 기술·기능직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 부문에서 일반관리직 9명, 기술·기능직 1명 등 총 10명이 최종 선발됐다.

 서귀포수협은 2018년부터 일괄 공개채용 제도를 적극 도입해 고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크게 제고했으며, 전국에서 수산업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뜻을 두고, 이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고자 노력해왔다.

 더욱이 이 제도를 활용하면서 그간 조합별로 개별 채용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낳아 효율적인 채용 시스템을 정착시켰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 결과로 서귀포수협은 2018년 이래, 신·구 임직원의 유기적인 결합을 바탕으로 1,000억 원을 상회하는 위판액을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낳고 있다.

 이날 임명장을 수여한 서귀포수협 김미자 조합장은 “공정성과 투명성, 그리고 전문성을 토대로 선발된 신규 직원과 기존 임직원의 화합을 바탕으로 조합 공통의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더욱 정진하는 조합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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