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안심 조업 위해 온 힘 쏟을 것"

김준석  이사장
김준석 이사장

 수산신문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산 분야를 대표하는 정론지로서 새로운 길을 내오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만물이 가장 왕성하게 자라나는 6월에 창간한 수산신문은 창간 이래 우리나라 수산업의 발전과 함께 해왔습니다. 수산인의 공기(公器)로서 현장의 권익을 지켜 왔습니다. 오늘도 수산신문은 “힘 있는 신문, 부끄럽지 않은 신문”을 표방하며 수산업의 번영을 위해 또 한 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작년 수산물 수출액은 역대 최초로 30억 불을 넘어섰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 이룬 쾌거입니다. 더 높은 생산성과 우리 어촌의 활력을 위해 스마트 양식과 푸드 테크 등 수산업의 스마트화는 하루빨리 앞당겨야 할 미래가 됐습니다.

 우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도 이에 발맞춰 어선 안전 관리 체계를 선진화해 어업인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습니다.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국가어항 내 선박(어선) 검사장 등 거점형 인프라를 조성해 선박안전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겠습니다. 원격 선박검사 시스템을 고도화해 원거리 선박 안전관리의 접근성과 안전성도 개선할 것입니다. 인공지능(AI) 기반 어선설계 데이터 플랫폼 개발도 성공적으로 완수해 어민이 만드는 어선의 꿈을 이루겠습니다. 이를 통해 어선 건조과정의 안전성과 효율성 모두 개선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수산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앞날에 무궁한 성장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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