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 더 큰 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

김영록 도지사
김영록 도지사

 수산신문 창간 20주년을 2백만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산신문은 지난 20여 년간 ‘정직한 신문, 힘 있는 신문, 부끄럽지 않은 신문’이라는 사시 아래 대한민국 수산업 발전을 든든히 뒷받침해 왔습니다. 어업인들이 신뢰하는 수산전문지로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널리 전달하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정론직필을 추구해오신 문영주 발행인님과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지금 이 시간에도 취재에 여념이 없는 기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전라남도는 대한민국 수산업 1번지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긴 해안선과 가장 많은 수산물 생산량·생산액, 어업인 수를 자랑합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 수산업을 굳건히 지켜주시는 어업인들께서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돈 되는 어업,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면세유와 전기요금 인상액을 지원하고,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귀어 청년 주거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스마트 청년 어업인 3천 명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5개 시도 협의체를 만들어 대응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남 수산물 안전생산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TF팀을 구성했습니다. 

 앞으로도 수산신문과 함께 우리 수산업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수산신문에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창간 20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수산신문이 수산업의 미래를 여는대한민국 대표 수산전문 언론으로 나날이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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