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 역할 할 수 있도록 독려하길"

주철현 의원
주철현 의원

 수신신문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0년간 수산신문이 우리 수산업의 발전과 수산인 권익 보호에 기울여 온 노력과 성과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우리 수산업과 어촌의 여건 개선, 그리고 수산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수산신문의 헌신은 21대 국회 의정활동에 임하는 저의 지향점과도 맞닿아 있어 동반자처럼 느껴졌습니다.

 수산신문이 제시하는 의제와 방향들은 새로운 시각과 고민의 깊이를 더해주었고, 저의 의정활동에 대한 수산신문의 지속적인 관심은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수산자원은 고갈되고 어촌환경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어업소득은 갈수록 줄어들면서 수산인들의 생계가 걱정되는 때에,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수산인들의 생존까지 염려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가 다가오는데, 우리 수산인들은 우리 정부가 우리 바다와 수산인들을 대변하고 싸워주길 바랐지만 끝내 윤석열 정부는 우리 수산인들을 외면하고 일본 정부를 대변하는 것처럼 대응하고 있습니다.

 현실화 된 공포에 따른 비용은 수산인들이 모두 감당해야 하는만큼, 우리 정부는 수산인들과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사후 대책이라도 확실히 세워야 할 것입니다.

 수산업이 큰 위기에 처한 만큼, 수산업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정부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길에 수산신문이 더욱 단호하게 함께 할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 수산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 시대에 수산신문이 수산인들의 권익 향상에 기여하고 우리 바다의 미래를 열어가며, 수산신문이 표방하는 ‘수산인들에 의한, 수산인을 위한, 수산인의 신문’이라는 슬로건이 더욱 빛날 것이라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저 역시 수산인들에 의한, 수산인을 위한, 수산인의 의정활동을 더하겠다는 다짐을 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수산인 여러분과 독자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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