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과 국민 안전을 대변하길"

윤재갑 의원
윤재갑 의원

 수산신문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산신문은 2004년 창간 이래 수산인에게 양질의 기사, 수산업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며 수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수산신문 임직원의 한결같은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는 7월이면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강행한다고 합니다. 더욱이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바다로 방류될 시 국민의 72%가 수산물 소비를 줄이겠다고 합니다. 이는 대한민국 수산업의 존폐가 걸린 문제인 만큼 앞으로의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수산업과 국민의 안전을 대변하기 위해서는 수산전문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 역시 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해 삭발식을 감행했으며 4월에는 후쿠시마 현지를 직접 방문해 일본 정부에 강력하게 항의하는 등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수산신문이 대한민국 수산업의 미래를 위해 올바른 정책과 대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조언자 역할을 계속해주시길 당부드리며,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바다를 미래세대에 온전히 물려주고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서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역량을 모아야 합니다.

 오늘 창간 20주년을 맞는 수산신문이 ‘부끄럽지 않은 신문, 힘 있는 신문’이라는 창간 이념처럼 바다와 사람을 연결하고 수산업계의 다양한 현안들을 올바르게 보도하는 나침반이 되어 혼신의 역할을 해나가기를 응원합니다.

 저 또한 수산업의 밝은 미래와 발전 그리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수산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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