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근 해수부차관, 일일 브리핑서 밝혀
천일염 높은 가격에 판매 유도 업체 모니터링 강화

노량진수산시장서 선어 경매를 하고 있는 모습.
노량진수산시장서 선어 경매를 하고 있는 모습.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수산물 소비가 위축될 경우 가격 지지를 위해  경영안정자금 등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지난 21일 일일브리핑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될 경우  가격지지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수매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 이 경우 23만톤 정도까지 수매가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이는 연근해 생산량의 20%수준이다.

 또 천일염 사재기 문제에 대해서는 소비자 불안을 조장하거나 비상식적인 높은 가격에 판매를 유도하는 업체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다시마, 미역 등을 포함해 전체 수산물의 가격 변동사항도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일본 정부가 한국정부에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 해제를 더 이상 요구하고 않고 WTO에도 다시 제소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는 보도에 대해 확인중인 사안이라며 우리 정부는 일본 측의 입장 변화와 무관하게 수입 금지는 양보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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