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전국어촌계장협의회(가칭) 창립총회가 지난 5월 31일 보령수협 회의실에서 전국 어촌계장 5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취지문(안) 채택, 정관(안) 심의·확정, 임원선임 및 임기 결정. 회장 선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확정, 회비징수 계획, 재산출연 및 주사무소 설치, 기타 설립 경비 등을 의결했다. 전국어촌계장협의회 회장에는 이원규  강릉시  안인어촌계장이 선출됐다. 

 그간 이원규 회장은 해수부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어촌계장의 지위 향상를 위해 사비를 사용하면서 전국어촌계장협의회의 사단법인화에 총력을 다해 왔다.   

 전국어촌계장협의회는 이번 창립총회를 마침으로서 해수부에 관련 서류를 첨부, 사단법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이원규 회장은 “전국어촌계장협의회 창립총회를 계기로 조속히 해수부에 사단법인을 신청해 어촌계장의 지위향상과 어촌계 발전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