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6월 중순까지 어항관리선 12척 집중 안전 점검
어항관리선 선체, 항해장비, 기관설비, 소화설비 상태 등 비상 상황 대비

어항남해2호 집중안전점검 사진(’22년 6월)
어항남해2호 집중안전점검 사진(’22년 6월)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오는 6월 중순까지 어항관리선 12척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어항관리선 선체, 항해장비, 기관설비, 소화설비 상태 등을 점검하고, 비상 상황 대비 훈련 현황 등을 파악하여 어항관리선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기상청은 올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이상 기후에 따른 재난 대비에도 의미를 더한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어항관리선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더욱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공단은 폭염,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에 따른 재난에도 선제적으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상반기 중 보건관리 향상을 위하여 선박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여부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사후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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