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의료물품 지원 등 완도군청 간 교류·협력

완도군청 협업 응급의료물품 지원 추진
완도군청 협업 응급의료물품 지원 추진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18일 완도군청(보건행정과)과 협업하여, 보다 나은 대국민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서지역과 해상의 응급환자 처치·이송과 관련한 의료물품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완도 관할해역의 최근 3년간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건수를 분석한 결과, 총 622명(연평균 207명)이며, 이 중 해상 응급환자는 27명(5%) 도서지역은 595명(95%)을 차지하며, 도서 지역은 노화도 322명(51.7%), 소안도 97명(15.5%), 청산도 67명(10.7%) 순이라고 밝혔다.

 이에 완도해경은 도서지역 응급환자에 대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완도군청(보건행정과)과 협업하여 27개의 의약품으로 구성된 구급함 20개와 체온담요 200개 등을 지원받아 관할 파출소, 경비함정 등에 배부하여 응급환자 이송 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관할 도서지역 및 해상 응급환자 발생 시 군청에서 지원한 의료물품을 적극 활용하여,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업무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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