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탁 근절 실천 결의식’ 놓고 이런저런 얘기 나오기도
정치권에 부탁하는 사람들 얘기도

O…수협은행이 18일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확립을 위한 ‘인사청탁 근절 실천 결의식’을 개최한 것을 놓고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기도.

 한 수협은행 간부는 “지금 당장 청탁이 없더라도 앞으로 대비해 이런 결의를 하는 건 나쁜 건 아니지 않느냐”며 “중앙회와 보조를 맞추는 측면에서도, 또 외부 기관 평가에서도 손해 나는 일은 아닐 것”이라고 평가. 

 그러나 일각에서는 “과거 예를 보면 국회의원을 등에 업고 인사청탁을 한 사람이 분명 있었던 것 아니냐”며 “지금 현직 간부 중에서도 그런 사람이 있는 것 아니냐”고 다른 배경을 얘기해 눈길을 끌기도.

 이날 결의식 행사에는 강신숙 행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과 본부부서 부서장, 수도권 금융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데다 이우진 노조위원장까지 참석, 결의를 다지기도. 

 어쨌든 수협은행이 결의식까지 하고 인사청탁을 근절하겠다고 대내외에 천명한 만큼 인사 청탁은 많이 없어질 것으로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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