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미래 성장전략 모색 의미있어"

송상근 해수부 차관
송상근 해수부 차관

 해양수산부 차관 송상근입니다.

 수산혁신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주철현 의원님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님, 문영주 수산신문 편집국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빛내주신 장영수 부경대 총장님과 정영훈 한국수산회장님, 수협 조합장님들과 수협 가족 여러분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아울러 발표를 해 주실 장승권 교수님, 김도훈 교수님, 그리고 토론에 참여하시는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님,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님, 이광남 박사님, 이원규 전국어촌계장협의회 회장님, 정연근 내일신문 기자님, 조용준 수산경제연구원 연구실장님, 최성애 박사님께도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수산인 여러분!

 수협은 1962년 창립 이래로 61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풍파를 헤쳐오며 우리 수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우리나라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수산업, 그 주인공인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수협은 그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앞장서서 돕고, 어업인들과 함께 성장해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수산자원 감소와 어촌 소멸 등 매우 어려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수산업과 어촌은 더 능력 있는, 그리고 어업인의 목소리를 보다 잘 대표할 수 있는 수협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럼을 통해 수산인의 대표기관인 수협의 미래 성장전략을 모색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합니다.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협동조합의 기본 정신을 다시 되새기고 어촌사회 전반의 연대와 협력방안을 마련한다면 수협이 더욱 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그리고 수협 선거제도 개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많은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 자리와 같이 여러 전문가들과 많은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고 협의한다면 모두가 만족하는 선거제도를 만들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는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협의회를 올해 처음 구성하여 지난 5월12일 ‘kick-off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앞으로 정책협의회를 통해 정부와 수협 간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어촌 전반에 걸친 제도개선 과제와 지원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습니다.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수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원팀이 되어 역량을 집중하고,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오늘 이 자리도 많은 의견을 주시고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수산혁신포럼 개최를 환영하며, 수협의 무궁한 발전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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