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쪽보다는 국제통…“묵직하고 꼼꼼하다”는 게 주변 평
친화력·교섭력 뛰어나

O…최용석 국장이 수산정책실장으로 올라가면서 공석이 된 해수부 수산정책관에 김현태 국제협력정책관이 옮겨 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수산정책국 직원들이 벌써부터 긴장하고 있다는 얘기들이 나오기도. 

 세월호 사고 때 유물 때문에 한 때 곤혹을 치루기도 했지만 책임감이 있고 주변의 평들이 좋아 어려움을 잘 넘긴 김 국장은 묵직하고 꼼꼼하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 일을 꼼꼼하게 처리해 직원들이 긴장하고 있다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시야가 넓다는 얘기를 듣기도. 

 전에 해양수산부 간부를 지낸 한 인사는 “친화력과 교섭력이 뛰어나 지금 수산 쪽 현안들을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수 있다”며 “CPTPP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또 문제가 될 수 있는 IUU(불법 비보고 비규제)어업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어쨌든 어려운 수산 현안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점에서 단시간에 그가 능력을 발휘하기에는 쉽지 않아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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