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국경범죄 사전 차단을 위한 예방활동 강화

여객선 불시 검문검색
여객선 불시 검문검색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21일, 제주 무사증 이탈자 검거를 위해 제주↔완도 간 여객선을 대상으로 불시 검문검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문검색은 최근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합동 단속으로 제주도에서 취업이 어려운 불법체류자들이 제주도를 이탈, 관내 유입 시도 가능성이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완도해경은 선박 내 은신이 가능한 화물칸과 루프탑 장착 차량, 탑차 등 승객 374명, 차량 121대를 불시 검문검색 했고, 앞으로도 해상을 통한 밀입국 차단을 위해 여객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불시 검문검색을 강화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농무기 제주 무사증 범죄 발생 대비 외사활동을 강화하고 외사사범 검거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정보에 밝은 협조자를 구축하여 범죄첩보 수집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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