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지역 등 지역 소외계층 불편해소와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

미용 봉사중
미용 봉사중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섬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생활 불편을 해결하고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4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여수시 율촌면 송도에서 해양경찰 봉사단 20명, GS칼텍스 봉사단 10명, 여수시 이·미용 자원봉사팀 3명이 참여해 섬마을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은 섬 지역 주민들의 불편 사항 해소와 각종 민원·법률 상담을 비롯한 이·미용 봉사, 사진 촬영(증명사진 등), 어선 통신기 점검수리, 방역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또한 섬마을 선착장과 해안가 일대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수거와 함께 가뭄 등으로 물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생수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송도 마을주민 A씨는 “마을주민 대부분이 고령이고 섬이다 보니 육지까지 나와야 볼 수 있는 일들을 이렇게 찾아와 불편 사항들을 해결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섬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민원에서 먼저 찾아가는 국민 친화적인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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