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아닌데 초선 조합장 연수 가는 것 좀 쑥스럽지 않았을지…
“그래도 신임은 신임”

O…수협중앙회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천안연수원에서 ‘2023년 신임 최고경영자 교육’을 개최. 이날 교육은 신임 조합장의 중앙회 사업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정부의 수산정책 방향 등 신임 조합장들을 위한 교육으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김기성 지도경제사업대표이사를 비롯한 중앙회 임직원, 신임 조합장 43명 등이 참석.

그런데 이날 신임 조합장 자격을 놓고 이런저런 우스개 얘기가 나오기도. 왜냐면 신임 조합장 43명 중에는 중임한 사람이 있고 업종별에서 지구별로 가 당선된 사람,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지난 3월8일 동시 선거에 다시 당선된 사람들이 있어 신임 조합장이지만 신임 같지 않은 사람이 끼어 있기 때문. 

 중앙회 한 관계자는 “신임 조합장 중에는 2~3선을 한 조합장이 있는데 진짜 신임 조합장들과 같이 교육을 받으려면 아무래도 쑥스럽지 않겠느냐”며 “이런 것을 보면 선거제도가 좀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농 섞인 얘기를 하기도.  

 한편 노동진 수협 회장은 신임 조합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 자리에서 “수협 조합장은 지역 조합원과 수산업 발전을 이끌어 가는 중역”이라며 첫발을 내딛은 신임 조합장들을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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