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수협, “집단시위는 어민회 등 조합원들이 주도”
중앙회 답변 궁금

O…서천군수협 어업인들이 2021년 11월, 수협중앙회의 조합 감사가 표적, 부실 감사였다며 문제를 삼고 있는 가운데 중앙회 관계자와 서천군 어민회 등 어업인 대표 간에 요구사항을 놓고 4시간 가까이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그런데 이날 서천군수협 어업인 대표들이 요구한 사항이 중앙회가 쉽게 대답을 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중앙회는 답변을 만드는 데 고심을 해야할 듯. 

중앙회는 어업인 대표들이 舊장항급유소 오염토 감사 결과 분식회계가 분명하다면서도 경고 처분한 것은 부실 감사가 아니냐며 이를 해명하라고 하는데 이를 인정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적당히 넘어갈 수도 없는 입장.

또 중앙회와 조합장과 밀착관계를 해명하라는 것도 그렇고 중앙회 감사를 못 믿겠으니 조합 자체감사와 병행하자는 것도 중앙회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항.

게다가 어업인들이 답변이 명쾌하지 않으면 집단시위를 하겠다며 배수진을 치고 있어 중앙회는 이래저래 머리가 아플 것으로 보이기도. 

한편  서천군수협 측은 본지가  서천군수협의 집단 시위를 상임이사가  조합 감사에 반발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기사와  관련,  상임이사가  주도한 것이 아니라   조합원 자발적 의사라고 설명.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