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후보로 나선 출마자 7명과 조합원 2명 등 적발
동해해경청 발표

O…지난 3월8일 실시된  강원도 지역 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수협조합장 후보로 나선 출마자 7명과 조합원 2명 등 9명이 불법행위를 한 혐의로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고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11일 발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강원도 동해안 지역 수협조합장 선거에서 금전제공·기부행위 등 불법선거 행위 사례로 이들을 적발해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는 것.

 이번 수사에서 속초시 대포수협은 후보자 4명, 조합원 1명 등 5명이 입건됐으며, 삼척수협은 후보자 2명, 조합원 1명 등 3명이, 고성군수협은 후보자 1명이 각각 입건된 것으로  알려주지기도.  입후보자·선거운동원이 선거인에게 고급식당·유흥주점에서 음식물 등 기부행위를 하거나 향응 제공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설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추가로 선거사범 위반행위자 발견 시 수사를 확대할 방침으로 알려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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