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산불 피해 지역 주민과 기업에 생활안정자금, 시설·운영자금 지원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릉 및 10개 지자체(대전, 충북, 충남, 전남, 경북 등)의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최대 3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산불 피해지역의 어업인과 개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 대출(개인당 2,000만원 이내) ▲시설자금지원(피해복구 소요자금 이내) ▲운영자금지원(최대 5억원 이내, 대출금리 최대 1.5%인하) ▲기존대출 만기연장(최대 1년 이내) ▲기존대출 원리금상환유예(최대 6개월) 등 총 300억원을 긴급 지원자금으로 편성했다.

 산불피해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행정관청에서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원받고자 하는 수협은행 영업점에 제출하면 된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은 “산불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소상공인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더불어 취약계층의 금융 사각지대는 없는지 꼼꼼히 살펴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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