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회장, YTN 대담서 “내륙에 2~3개 더”
서울 근교에는 용인·수원 쪽에 만들 수도 있어

노량진수산시장
노량진수산시장

 

 수협중앙회가 노량진수산시장 같은  센터를 서울 인근에 만드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진 수협회장은 지난 11일 YTN과 특별대담에서 “용인이나 수원 쪽에 노량진 센터 같은 곳을 만들어 내륙에 있는 분들도 언제든지 바다를 느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서울로 치면 용인이나 수원 쪽에 노량진 같은 센터를 만들어 언제든지 가족들이 회 썰어 가지고 집에서 저녁을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했다. 앞으로 그의 그림이 생각대로 그려질지 주목된다.

 그는 또 “어민들이 잡은 고기를 시장에 놓고 팔던 시절은 이제 지났다”며 “가공해서 밀키트 방식으로 간편하게 먹는 방법을 빨리 만들어 그 트렌드에 맞춰서 모든 수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그 소득이 높아진 가치를 어업인에게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과 관련해서는 “2013년 후쿠시마 원전 터졌을 때 소비가 40% 줄었다”며 “안전하다는 데이터를 빨리 정부가 만들어서 국민에게 알려야 하며 그다음에는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위판장에 검역소를 설치해서 철저한 검역을 거쳐서 검역받은 물건이 유통되도록 해야 한다”고 정부의 사전대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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