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인 기획담당 부대표 자리와 임원 인사가 최대 관심
첫인사 보면 다음 인사 알 수 있어

O…24일 노동진 수협회장 취임식이 끝나면서 수협 안팎의 관심이 노 회장 인사에 모아지는 가운데 노 회장 인사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 공석인 기획담당 부대표 자리와 전략담당 부대표 자리에 누가 올지를 놓고 이런저런 얘기들이 나오기도.

 당초 얘기대로 부대표들이 일괄 사표를 내면 노 회장이 이것을 어떻게 처리할지, 일단 빈자리만 메꿀지, 빈자리와 같이 부대표 인사를 한꺼번에 할 지등 여러 가지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

 어쨌든 가장 시급하게 해야 할 인사는 공석인 기획담당 부대표 자리. 전략담당 부대표는 나중 부대표들 인사와 같이 해도 크게 문제가 될 게 없지만 기획담당 부대표는 인사, 정부·국회 등 대관 업무를 담당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도 비워둘 수 없는 자리. 이 자리는 노 회장이 현직 내부 출신을 얘기하고 있지만 현직 중에서 마땅한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퇴임한 김 모부장 얘기가 끊이지 않아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갈수록 커지기도. 

 또 입사 후배가 대표이사가 되면서 입지가 곤란해 진 일부 임원과 임준택 회장 사람으로 주홍글씨가 박힌 사람들 인사가 어떻게 될지도 관심. 노 회장의 첫 번째 인사가 그가 강조해 온 깨끗한 인사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첫 인사 단추를 어떻게 꿸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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