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과 김제수협(조합장 김영주)의 공동주관

내수면양식어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내수면양식어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국회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시, 부안군 )과 김제수협(조합장 김영주)이 지난 21일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상록관에서 공동주관으로 “내수면양식어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영주 김제수협 조합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영이 어려운 내수면 어업인들에게 사료자금 3회 연장 및 내수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준 이원택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제시·부안군를 비롯한 관내 내수면 양식어업인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정부, 지자체 그리고 정치권에 전달하고 어가들의 어려운 현실을 타계하기 위한 세부대책 및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 강미숙 과장을 비롯해 전라북도 수산정책과, 김제시청 해양항만과, 부안군청 해양수산과, 수협중앙회 어업양식지원부, 수협사료 관계자와 관내 내수면양식어업인 200여명이 참석해  어려움에 처한 양식어가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하고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간담회에서는 ▶내수면 양어사료 인상에 대한 문제점 ▶배합사료구매자금의 원활한 지원 및 어업인 상환 부담 최소화를 위한 대책  ▶수입산 식용 향어,향붕어 이식승인 없이 낚시터 반입 및 이력제 부실 관리에 따른 문제점 ▶100% 수입에 의존하는 자라유 시장을 국내산으로 대처 방안 ▶전기료 인상 ▶양어장 부지 사용승인에 관한 문제의  개선 및 대책 등을  요구했다.

김영주  김제수협 조합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에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 따른 소비 감소와 전기료, 배합사료가격 폭등으로 내수면 어가들이 파산할 경우 이는 조합 경영의 부실화로 이어지고 종국에는 지역 어촌사회가 붕괴되는 상황이 초래될 것"이라고  정부 및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이원택 의원은 전북지역 내수면양식어업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고 “국회 농해수위원으로서 내수면양식 어업인의 어려운 현안 해결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어업인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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