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리스트 없이 1차 응모자와 2차 응모자 같이 심사해 후보자 추천
속전속결로

O…수협중앙회 지도경제 대표이사 선출을 위해 구성된 인사추천위원회(인추위)가 마치 지난해 말 있었던 수협은행장 인사추천위원회와 똑같은 전철을 밟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기도.

 인추위는 지난 9일 대표이사 응모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뒤 곧바로 더 나은 적격자를 찾기위해 재공모를 추진키로 결정. 

 이에 따라 10일부터 12일까지 서류 접수를 한 뒤 15일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추천키로 한 것. 그리고 24일 총회에 올려 대표이사를 선출할 계획인데 1차 응모자는 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2차 응모자와 합산해 심사키로 한 것. 이 방법은 지난해 말 수협은행장 추천과 똑같은 것.

 게다가 2차공모는 공모일이 3일밖에 안되는 등 속전속결의 모습을 보이기도. 어쨌든 노동진 회장  당선인이 의중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보여 대표이사 추천 흥행(?)은 성공하지 못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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