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조합 연체감축 위해 부실채권 매각 및 채권노하우 등 공유

2023년 상호금융 채권관리 워크숍 개최
2023년 상호금융 채권관리 워크숍 개최

 수협중앙회 상호금융본부는 9일부터 양일간 천안연수원에서 회원조합 상호금융 채권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연체율 감축 추진에 총력을 다하기 위한 '2023년 상호금융 채권관리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회원조합의 연체현황 분석 자료를 토대로 부실채권 매각의 필요성 및 새출발 기금 등의 채무조정제도와 관련된 설명, 국회에 계류 중인 채권관리 관련 법률안 내용 공유에 이어 조합의 채권관리 제도개선 요청사항에 대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합 채권관리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 및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경매·배당 실무 ▲채권관리(추심) 노하우 등의 특강도 개최하였는데, 20년간 상호금융기관 관련 연수원에 출강한 법무사, 전국 채권회수 1위를 수상한 신용정보회사 지점장 등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현장에서 근무하는 실무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상호금융본부 관계자는 “급격한 금리인상, 경기침체 지속, 부동산 가격 하락 등 복합위기로 대부분의 금융기관의 연체율이 높아져만 가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중앙회와 회원조합이 합심하여 현장 중심형 제도개선에 힘을 쏟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하여 연체감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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