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위험구역 104개소 지역주민 208명 배치 예정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연안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23년 고용노동부 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연안 위험구역에서 활약할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예방법'에 따라 해양경찰을 도와 연안사고를 체계적으로 예방할 목적으로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전국 위험 장소에 곳곳 배치하여 안전계도, 안전시설물 점검 그리고 연안사고 발생 시 구조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21년부터 2년간 연안안전지킴이를 운영한 결과 배치장소에서의 연안사고는 최근 5년 대비 25%(165건→124건) 감소, 사망자수도 29%(31명→22명)로 감소했고 이는 지킴이가 안전사고 예방에 숨은 역할을 했다고 평가되어 이에 올해는 작년대비 42명이 증가된 20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연안안전지킴이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5일(주말 4일, 평일 11일) 안전관리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3~4시간 예방순찰 및 안전계도를 실시하게 되며, 접수기간은 이달 3월 20일부터 4월 7일간 진행, 가까운 지역 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를 통해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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