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 지난 2월 4차례에 걸쳐 개최된 '2023 수협경제 전략회의'를 통해 올해 중점사업을 공유하고 경제사업 도약 의지를 다졌다.

 이번 회의는 행사 위주의 워크숍에서 벗어나 경제사업 사업별 업무 관련자들이 모두 참석해  실무 중심의 토론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기존 행사성 워크숍과 그 형태를 달리했다. 

 주요 내용으로 ’22년 추진성과 및 부진사항을 점검하고, ‘23년 경영환경 대응책 논의와 중점업무를 공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제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 도출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경제사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목표 달성 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 중심의 논의와 토론이 진행되어 회의 실효성을 높였다.

 아울러, 경제사업의 슬로건인 ‘변화를 넘어 혁신, OVER the WAVE’의 의미를 되새겨 파도를 넘어 미래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경제사업이 되고자 전략수립에 중점을 두었다.

 양동욱 상임이사는 “목표 달성을 위한 타겟은 늘 정해져 있으나 그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의 부재가 목표 달성을 더디게 하는 문제점”이라며 전략회의를 통해 어업인과 중앙회가 상생할 수 있는 사업별 구체적인 전략 수립을 지시했다.

 전략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부서 구분 없이 사업별로 모여 토론을 하니 업무간 이해관계 및 애로사항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서로의 상황을 고려하여 목표 달성의 최적의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협 경제기획부 관계자는 “이번 전략회의는 행사 위주의 형식적 워크숍이 아닌 실무를 논하는 토론의 장”이라며 “회의에서 도출한 결과를 실행에 옮겨 올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여 경제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