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지난 20일 송파구 잠실 본부에서 2023년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지도경제사업대표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자 추천을 위한 인사추천위원회(이하 인추위)를 구성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사회가 위촉하는 조합장 2인으로 송재일 동해구기저수협조합장과 김성주 해남군수협 조합장을 △조합장 중에서 해수부와 협의해 추천하는 1인으로는 조창남 인천수협 조합장 △학계와 수산단체서 추천하는 2인으로는 이수웅 한수연 수석부회장과 김병호 부경대 명예교수 등 5명을  지도경제사업대표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자 추천을 위한 인사추천위원(인추위)으로 선출했다. 

 인추위는 오는 28일 첫 회의를 개최해 위원장을 선출하고 후보 추천 방법과 일정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는 인추위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24일 정기총회에서 지도경제사업대표이사 및 감사위원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이날 회장 이·취임식을 동시에 개최할 계획이다. 회장 이·취임식은 당초 예정됐던 27일에 비해 3일 앞당겨졌다. 24일 진행되는 중앙회 지도경제사업대표이사 선출과 날짜를 맞춰 새로운 지도부가 같이 출범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문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