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제주수산연구소·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와 공동연구 추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 제주수산연구소는 2월 22일에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와 제주도 마을어장의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제주도 내 수산분야 유관기관들은 제주 마을어장 자원생태 보전·관리와 연구과제 발굴에 상호협력하며, 각 기관 간 역할 분담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마을어장 자원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등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금번 협약을 통해 ▲해양환경 등 수산분야 자료 공유 ▲전문인력양성 및 교육을 위한 지원·교류 ▲기관 간 보유 연구시설 공동 활용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한 공동 연구토론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수과원 제주수산연구소는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와 공동으로 “제주연안 건강성 진단 및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심포지움(‘22.11월) 및 제주바다보전 워킹그룹 구성(’22.12월)” 등 제주 마을어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박광재 수과원 제주수산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도 내 수산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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