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2023년 사회공헌활동 추진계획’을 수립, ‘안전한 바다를 통한 나눔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올해년도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공단 고유사업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해양안전의식 확산과 전국 선박안전진단서비스의 내실화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가장 소외된 지역까지 해양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찾아가는 해양안전 체험시설 교육 △선박운항 및 해운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선박안전진단서비스의 지속적인 관리 등을 위한 전국 지사 및 어촌계 간 1:1 결연이 추진된다.

 지자체와 지역 관계기관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된다. 연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후원 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챙기고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한다. 특히 공단의 자발적 봉사단체인 ‘사랑나눔회’는 물론, 세종시 소재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각종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다 체계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 아울러, 어촌지역 취약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세종 지역 농촌 일손돕기 운동,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캠페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올해 처음 추진된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이를 통한 시민과의 신뢰 형성이 중요하다“면서, “올해 사회공헌활동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정부 국정과제인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구현’에 부응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