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원
위성곤 의원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은 21일, 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2023대한민국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친화입법상을 수상했다.

 21대 국회 개원 이후 소비 권익 개선을 위한 입법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위성곤 의원은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안’, ‘물류정책기본법 개정안’, ‘섬 발전 촉진법 개정안’ 등을 대표발의 하여 도서·산간 지역주민들이 부담하고 있는 과도한 택배비를 줄이기 위한 다방면적인 입법을 추진했다.

 도서·산간지역 소비자는 도시지역에 비해 최대 7배나 비싸게 택배비를 부담하고 있으며, 특히 제주의 경우 특수배송비로 매년 600억원 이상을 더 지불하고 있어 물류서비스 취약지역에 대하여는 공공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위 의원은 도서·산간지역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및 그 결과를 공표하도록 하고 국가가 일부 비용지원을 하도록 했다.

 위성곤 의원은 “2023대한민국소비자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도서산간 등 취약지역에 살고 있는 소비자들의 편익을 높일 수 있도록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소비자대상>은 지난 2012년부터 소비자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경쟁력과 신뢰성, 공익성을 갖춘 기업 및 브랜드,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