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회장 선거 기시감…임준택 회장도 고개를 갸우뚱
2표가 갖는 의미는

O…이번 2.16 수협회장 선거에서는 각 후보들 표 계산이 자체 분석 결과 최대 40명에서 20여명까지 틀린 것으로 알려지기도.

 한 후보는 “몇표라면 그냥 넘어가겠지만 이건 틀려도 너무 많이 틀린다. 당초 계산에서 40여표가 사라졌다”며 불편한 마음을 감추지 않기도. 또 다른 후보도 “전혀 예측과 다른 결과”라며 고개를 갸우뚱.

 이 같은 분위기를 보여주듯 임준택 회장도 1차 투표 후 투표장을 나오면서 고개를 좌우로 흔들기도. 이런 모습은 과거 현직 회장들이 보였던 일부 모습과 닮아 있어 묘한 여운을 남기기도.

 또 이번 선거에서는 1표가 김덕철 후보에게 더 갔다면 동수가 나와 연장자가 당선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어 이를 두고 이런저런 얘기들이 나오기도. 

 한 조합장은 “한표가 갖는 의미가 어떤가를 후보들은 절실하게 느꼈을 것”이라며 한표의 중요성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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