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척결위해 공명선거 결의대회 개최
“유권자·감시자 역할에 최선 다하겠다”
전남 완도금일수협 소속 조합원들이 오늘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부정선거 척결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해 혼탁한 선거를 사전 예방하는 등 공명선거 환경조성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9일 완도금일수협 소속(8개 읍면) 어촌계장 및 대의원 150여명은 완도군 고금면 종합체육관에서 “공명선거 실천 결의 대회”를 개최해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실천구호를 외치며 깨끗하고 아름답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전 조합원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완도군 고금면 어촌계장 단장(정유섭, 64세)은 “이번 완도금일수협조합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가운데 치뤄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특히, 금품선거·흑색선거 등 부정선거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권자 역할, 감시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완도군선거관리위원회는 조합원들이 중심이 된 공명선거결의대회를 높이 평가하면서 깨끗한 한 표가 건강한 조합을 만든다는 선거관련 안내사항을 홍보하고 공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완도금일수협은 1조 900억원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3,900여명의 조합원이 소속되어 있는 지구별수협으로서 다시마, 미역, 전복 등 양식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활기차고 살맛나는 고품격·새어촌 건설에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수협이다. <추관호 전남본부장>
추관호 전남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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