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어산업화 기반 구축 등에 1,744억원 투입
161개 해양수산사업 분야별 투자 계획 제시

2023년해양수산시책 설명회
2023년해양수산시책 설명회

 강원도 환동해본부(본부장 최성균)는 지난 18일 본부 재난상황실에서 ‘생명의 바다, 풍요로운 미래, 선도 하는 해양강원’을 비전으로 한 ‘2023년해양수산시책 설명회“를 열고 분야별 투자계획을 제시했다.

 수산자원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안 6개 시·군 어촌의 삶의 질 향상과 해양관광 활성화, 미래수산업 육성을 위해 연어산업화 기반 구축 등 161개 해양수산사업에 1,744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별로는 해양자원 조성 34개 사업에 327억원, 복지어촌건설 58개 사업에 229억원, 해양레져·여행인프라 구축 9개 사업에 173억원, 어항·항만 인프라 구축 31개 사업에 742억원, 어촌 미래 우수인력 양성 13개 사업에 88억원, 내수면 친환경 수산자원 조성 16개 사업에 185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특히 고부가 가치 창출과 미래형전략 품종 발굴을 위해 ’연어 스마트양식 산업화 육성‘에 강한 의지를 보여 주목된다. 환동해본부는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및 연어 산업화 R&D, 연어질병예방 연구센터 건립을 통해 아시아 최고.최대의 내수면 연어산업화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동해신항 개발과 5곳의 연안정비사업, 10개의 국가어항개발, 5곳의 수산생물산란장 조성, 질병예방연구 센터, 연안항만 방제연구센터건립 등 976억원 규모의 6개 국책사업도 추진된다.

또 환동해본부 최성균 본부장은 ”어업생산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의 체질개선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양식산업의 스마트 대전환, 어촌어항 현대화, 해양관광 등을 위한 어촌뉴딜·신활력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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