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몰 처음 방문한 고객도 쉽게 이용토록 디자인 개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시인성 강화 및 교통 신호등 설치

고객전용주차장(지하3층) 개선 후
고객전용주차장(지하3층) 개선 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가락몰 활성화 및 경쟁력 향상 기반 조성을 위해 전문 디자인 업체 용역을 거쳐 가락몰 고객 주차장 도색과 주차 안내 사인물 26종을 새롭게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가락몰은 연면적 21만 958㎡ 규모로 청과·수산·축산·각종 식재료 등의 쇼핑이 가능하며 2,050대의 대규모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다.

 2016년 오픈한 이래 8년차에 접어들면서 주차 안내를 위한 사인물의 내용이 너무 복잡하고 도색 훼손이 심하며 유통인들에 의해 주차 공간이 상당수 잠식당하고 있어 공사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가락몰을 처음 찾는 고객들도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고객 주차장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주차장 사인물은 이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정보를 인식할 수 있도록 주차 안내 정보를 단순화하여 가독성을 높였으며, 이용자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색상과 폰트 등도 새롭게 디자인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이 가락몰에서 편리하게 주차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지하 3층 엘리베이터와 무빙워크 주변에 ‘고객전용주차구역’ 135면을 설정하고 디자인했으며 승용차 전용 주차구역인 지하 3층 안내 표시를 강화하고 유통인은 고객전용주차구역 내 주차를 금지하도록 했다.

 한편 가락몰 이용 차량 동선 비율이 가장 높은 남1문 앞에 교통신호등을 설치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했다. 도매권역으로 이동하려는 출하 및 배송 차량의 관제 효과도 있어 차량의 혼잡도 감소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사 권기태 환경조성본부장은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가락몰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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