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 및 부산항 북항 재개발 현장 등 점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6일 새해 첫 해양수산 현장방문으로 부산지역을 찾아 해양수산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조 장관은 부산공동어시장을 방문,최근 어황이 부진한 고등어를 중심으로 수산물 물가를 살피고 현대화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조 장관은 현장에서 “지난해 부산공동어시장의 위판량이 많이 줄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며 수"산물 유통 1번지라는 명성을 유지하도록 현대화사업의 적기 착공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고유가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수산인들께서 저력을 발휘해 수출 31억6천만 불이라는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조 장관은 수산업 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에 대해 토론했다. 조 장관은 간담회에서 “올해 정부는 수산 공익직불제 대상을 소규모 어가와 어선원에게까지 확대하고 앞으로 5년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본격 추진히겠다"며  "연안과 섬 지역 주민의 교통·물류 생활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어업인의 소득과 삶이 보다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해상풍력, 포괄적·점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일본 오염수 방류 등 수산업과 관련한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와 수산업계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장소를 옮겨, 조 장관은 순직 선원 9,314분의 위패가 봉안된 ‘순직선원 위령탑’을 참배하고 어려운 해상근로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순직하신 선원분들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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