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수산가족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에는 우리 수산가족 여러분 모두가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작년 역대 최장기간 지속된 고수온 특보와 초대형 태풍인 힌남노의 북상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의 땀과 노력으로 예년에 비해 큰 피해없이 잘 극복할 수 있었고, 수산물 수출도최초로 30억 달러가 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수과원도 여러분의 성원과 직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3년 연속 책임운영기관 S등급을 달성하고 2회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습니다. 더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 기후변화대응 대표기술 10선 선정, 특허청 주관 발명의 날 대통령기관표창 등 3차례 수상, 행정안전부 주관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경진대회 우수상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근, 우리 수산업은 어가인구 감소 및 고령화, 유가 인상, 기후 변화, 시장개방 확대 등 여러 어려움이 산적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수많은 위기를 함께 잘 이겨내 왔듯이 이 어려움도 여러분과 함께라면 잘 이겨낼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 수산업이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내년부터 ‘혁신적 연구로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 국민께 행복을 드리는 세계 일류 연구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 하에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보급하고, 과학적인 연구에 기초를 둔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과 소통하면서 우리 수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믿음직한 국립수산과학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수산가족 여러분 모두 새해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