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해수부장·차관, 기관· 단체장 업계 대표 등 대거 참석
수협회장 후보자들은 불참

O…지난 5일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 1층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2023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는 극성을 부리던 코로나가 ‘위드코로나’로 변해서 그런지 전직 장·차관을 비롯해 해양수산 기관, 업·단체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 모처럼 대성황을 이루기도.

 ‘다시 도약하는 해양강국, 함께 잘 사는 해양 수산인’이라는 구호 아래 열린 이날 신년인사회는 조승환 해수부장관 축사에 이어 최윤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장과 임준택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의 인사말,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의 건배사에 이은 ‘세계로 바다로’ 건배 구호로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이날 인사회에는 전 해수부장관으로는 조정제 장관을 비롯해 유삼남·유기준·이주형·김영석 장관 등이, 전 차관은 이재균, 최장현, 윤학배 차관 등이, 또 현직으로는 조승환 장관과 송상근 차관 및 이경규 수산정책실장 등 간부들이 대거 참석, 모처럼 신년 인사회 다운 인사회를 갖기도. 업계에서는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한국해운협회장)과 민은홍 동원산업 사장 등의 얼굴이 보이기도. 수협조합장들도 10여명이 참석했는데 회장 후보자들은 이 자리가 선거판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중앙회가 참석을 만류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이날 인사회에는 권중천 냉동냉장, 임승언 통조림가공수협 조합장과 조창남 인천, 정승만 경기남부, 백철희 영흥 등 수도권 조합장과 김청룡 목포,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 등이 참석.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