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전문공기업 역할 다할 것

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존경하는 해양수산 가족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지난 한 해 동안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각지에서 노력해 오신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돌아보면 지난해는 해양수산분야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특히 기후변화 가속화 속에서 플라스틱 해양오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등 해양을 둘러싼 환경 이슈가 끊임없이 제기됐습니다. 해양환경공단은 해양쓰레기 저감, 해양미세플라스틱 및 해양방사성 물질 모니터링 강화, 갯벌에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는 갯벌 식생조림 사업 확대, 해양수산분야의 탄소중립 정책 강화 등을 통해 해양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한 한 해였습니다.

 2023년 새해에는 우리 해양수산인들 모두가 지난 어려움을 뒤로 하고 새로운 도약과 희망의 한 해를 맞이하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수산신문이 우리 수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전문지로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올바른 안목을 제시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에 앞장서 주기를 기대합니다.

 공단도 국내 유일의 해양환경 전문 공기업으로서 우리 바다를 깨끗하게 가꾸어 국민 행복을 실현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새해에는 해양수산 가족 모두의 소망하는 일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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