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초매식을 열고 풍어와 안전 기원

 수산도시 통영의 시작은 늘 통영수협의 수산물 초매식과 함께 시작한다. 

 통영수협은 지난 3일 오전 7시 통영수협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초매식을 갖고 통영수산의 풍요와 대박을 기원하며 2023년 새해를 열었다. 

 통영수협 초매식은 천영기 통영시장, 김덕철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 및 어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통영수산업의 발전을 기원했으며, 안전조업 기원 고사, 우수 중?도매인 시상, 참석 내빈들의 시범 경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천영기 통영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수고한 어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KTX통영역세권 개발사업'의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 최종 선정,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사업 국내 1호로 선정 등 민선8기 통영시정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희망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수산업 분야에서도 수산 1번지로서의 위상을 빠르게 회복해 나가겠다”며 통영 수산업 발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으며, 시범경매에 나서 갈치 1상자를 45만원에 낙찰시키며 통영어업의 활기찬 출발을 알렸다.  

 한편 통영수협은 연근해 수산업 어획량 감소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위판실적 약 1,190억원으로 2017년 이후 6년 연속 1,000억원 이상의 위판고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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